눈물길 폐쇄 원인 및 증상 해결하자

눈물길 폐쇄

눈물길 폐쇄

안녕하세요.

오늘은 눈물길 폐쇄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눈물길 폐쇄란?

눈물샘에서 눈물이 만들어지면 눈 표면을 적시며 눈을 보호합니다.

눈물점, 눈물소관, 눈물주머니, 코눈물관을 지나서 코로 배출됩니다.

그런데 배출되어야 하는 눈물배출 경로가 좁아지거나 막힐 경우 눈물 배출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아래 눈꺼풀과 각막의 사이 부분에 고이며 불편 증상이 나타납니다.

 

2. 눈물길 폐쇄 원인

영아, 소아에서 발생하는 선천성 눈물길 폐쇄 그리고 주로 성인에게 생기는 후천성 눈물길 폐쇄로 분류가 됩니다.

태어나기 전 눈, 코가 먼저 형성되며 이후에 코눈물관이 눈, 코를 이으며 눈물배출 경로가 발달하는데 정상 주수를 채운 신생아에서 눈물배출 경로가 완전하게 열려있지 않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서 약 6% 정도 신생아에서 눈물고임 증상이 나타나며 코눈물관 끝이 얇은 막으로 막혀있는 소견이 보이게 됩니다.

성인에서 외상 후에 눈물길 내부, 주변 종양, 항암, 방사선 치료 후, 결막염, 자가면역성 질환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인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3. 눈물길 폐쇄 증상 

선천적인 이유로 눈물길이 막혀버린 신생아의 경우 출생 후 약 2주 이후부터 눈곱이 심해지며 눈물이 고여 있고 심할 경우 밖으로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이러한 증상으로 눈 주변이 짓무르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부 눈물주머니가 팽대되면서 단단한 종괴 형태로 만져지는 눈물 낭종이 발생하고 감염이 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후천적 폐쇄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폐쇄 정도에 따라서 다양하게 눈물 증상이 생깁니다.

눈 내부에 고여 맺힐 때도 있으나 수건, 휴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계속 닦아내야 하기도 합니다.

실내에서는 대부분 괜찮으나 실외가 춥거나 바람이 불면 증상이 심해집니다.

이는 급성, 만성으로 눈물주머니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차면 피부 절개, 배농을 해야 합니다.

항생제 전신 투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후자라면 만성적 눈물고임에 대하여 눈곱이 끼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4. 눈물길 폐쇄 진단 및 해결방법

병력, 임상증상, 세극등현미경 검사 및 염색약 소실 검사에 눈물고임을 확인하며 눈물길 관류술과 더듬자 검사 그리고 눈물길조영검사 등을 통하여 폐쇄 위치를 진단합니다.

선천성 눈물길 폐쇄는 시간이 지나며 증상이 점점 호전되고 돌이 도리 때까지 90% 정도 환자가 증상 호전이 됩니다.

눈물길 개통을 도와주기 위하여 하루 4회 이상 눈물주머니 부분에 압력을 가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는 눈물길 마사지입니다.

꾸준하게 눈물길 마사지를 하면 증상이 호전되고 만약 마사지로도 해결이 되지 않으면 시술을 해야 합니다.

시술 후 마사지를 계속하고 안약을 투여해 눈물 증상 호전 여부에 따라서 재시술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개인의 증상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눈물길 폐쇄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